천일약국 김선화 약사의 첫 책 <삼례스런 시골약국에서>가 11월 17일 출간되어 삼례 마을신문 삼례사람들 운영위원회에서 책 전달을 하였다. 김선화 약사는 2019년 삼례마을신문 삼례사람들 창간호부터 매월 한 편씩 약국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연재하였다. 삼례사람들 운영위에서는 원고료도 없이 3년 동안 꾸준히 글을 써 준 김선화 약사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일환으로 <삼례스런 시골약국에서>를 출판하였다. <시골스런 삼례약국에서> 책 전달식에는 신승기 읍장을 비롯해 윤현철 주민자치위원장, 권승환 삼례이장협의회 회장, 이종규 전북민언련 대표가 함께하여 축하해 주었다. <삼례스런 시골약국에서>는 김선화 약사가 천일약국에서 22년 동안 만난 삼례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평생을 흙에서 살아 온 촌로들의 삶의 지혜와 약에 대한 상식이 유머러스하게 버무려져 있어 맛깔나는 시골밥상 같은 책이다. 김선화 약사는 22년 전 임신 6개월의 몸으로 개업을 하여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삼례사람들의 건강을 고민하고 있다. 김선화 약사는 천일약국을 찾는 삼례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보탬이
로컬콘텐츠연구소(대표 손안나)는 임부(姙婦)와 가족을 위한 태교힐링여행을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태교힐링여행은 완주문화재단의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으로 11월 17일과 18일 1박 2일로 대승한지마을과 오성한옥문화센터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대승한지마을에서는 태중의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수면등 만들기 체험과 한지를 만드는 초지 뜨기 체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오성한옥문화센터로 이동하여 오성한옥마을 어머니들이 로컬푸드를 활용하여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손수 조리한 시골밥상으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시골밥상은 맛도 좋았지만, 임부와 복중 아이를 위한 건강한 밥상이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식사를 마친 후 이어진 태교 영상과 국악 공연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태교 영상은 남경숙 작가가 30년 동안 산부인과 간호사로 일하면서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느꼈던 감동을 카메라에 담아낸 사진으로 제작되어 작가가 경험했던 감동의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이창선 선생님의 대금연주와 송봉금 선생님의 판소리 사랑가는 평소에 접할 수 없는 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밤새
버드리, 유리 구와리에는 전와마을과 함께 전주유씨 집성촌이 한 곳 더 있다. 바로 버드리라 불리는 유리이다. 전와마을에서 뒷내를 따라 만경강 쪽으로 걷다 보면 만나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빨래터가 있었는데 지금은 집에 상수도가 들어오고 세탁기가 보급되면서 폐허로 남아 있다. 유리는 버드나무가 많은 마을이어서 유리, '버들 유(柳)‘자를 쓰는 전주 유씨가 모여 사는 마을이어서 유리라고 부른다. 지금은 버드나무가 없지만 3, 40년 전만 해도 이 마을엔 아름드리 버드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마을에서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유흥옥 씨는 농장 이름을 ’버들피리‘라고 소개하였다. 지금은 사라진 버드나무를 추억하며 농장 이름을 지었단다. 현재도 유리는 버들 유(柳)‘자를 쓰는 유씨 집성촌으로 다른 성씨들은 외지에서 새롭게 들어온 사람이거나 고종사촌들이다. 마을 전체가 한 가족인 셈이다. 마을에 들어서면 매우 이색적인 모습을 보게 되는데 강돌을 쌓아 만든 담이다. 70년대, 새마을 운동이 한창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마을 어른들이 손수레로 마을 앞내인 만경강에서 강 돌을 실어와 손수 만들었다. 마을이 현대화되면서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제 역할을 감당하는 담
신천습지는 만경강 중류 완주 고산천교에서 하리교 사이의 구간입니다. 여기엔 190 여종의 식물과 440 여종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수많은 동식물이 목격돼 생태의 보고라고 불리는 곳 사람들은 이곳을 강대신 습지라 부릅니다. 여기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제작진은 이곳을 왜 생태의 보고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2023년 완주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미션!! 완주의 문화재를 찾아라’가 지난 10월 14일, 21일, 28일 3회에 걸쳐 비비정예술열차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미션!! 완주의 문화재를 찾아라’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전주와 완주는 물론 서울과 논산, 나주 등지에서 찾아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먼저 아이들은 부모님과 헤어져 친구들과 함께 ‘천연기념물을 찾아라’라는 생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성인들은 만경강철교, 호산서원, 비비정, 삼례양수장, 비비낙안 카페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시 처음 만남의 장소인 비비정예술열차 야외데크에서 가족들이 만나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 도시락은 보물섬에서 준비해 주었는데, 보물섬은 완주에 결혼하여 이주해 온 이주여성들의 공동체이다. 밥도 맛있지만, 이주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좋은 의미를 가진 도시락이어서 마음도 따뜻해졌다. 점심식사 후에는 퓨전국악 밴드 ‘동화’의 공연이 이어졌다.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국악과 대금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후 전통 바인딩으로 묶고 스티커로 제작된 다양한 완주군의 문화재를 붙여서 ‘완주군 문화재 이야기’라는 책을 만들었다. 완주 갈동 유적에서 발견된
2023년 8월 12일과 8월 26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된 2023년 완주군 생생문화재활용사업 중 타임머신타고 웅치이치전투 생생체험을 스케치한 동영상
국립극단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2023 우리동네 작은극장>가 완주를 찾는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한여름밤의 작은극장] 축제를 통해 ‘일상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작지만 특별한 공연’을 콘셉트로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관객을 만나왔다. 매해 국립극단에서 추진해오던 어린이청소년극 축제를 올 가을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동네 작은극장>으로 지역(부여, 제주, 완주)과 연계한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청소년극 관객을 만나고자 한다. 이번 축제를 위해 어린이청소년극 8개팀이 완주를 찾을 예정이며 4세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대별 즐길 수 있는 음악극, 오브제극, 인형극, 무용극 등 다양한 공연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완주에서 문화예술교육, 문화기획 활동을 해오고 있는 더나은문화공동체의 “생태놀이터”가 함께 어린이청소년 가족들을 맞이한다. 2019년 복합문화지구 누에의 문화예술교육 거점화 사업을 통해 시작한 생태놀이터(구,오디어디놀이터)는 환경, 교육, 가족, 예술의 주제 아래 놀이를 매개로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행오감 생태놀이터>에서는 자연 그대로를 즐기고 만들어가는
완주에서는 다양한 마을 강사들이 관내 학교에서 자신의 전문분야를 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수업하고 있다. 완주에는 마을 강사들이 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완주에서 마을 강사로 학교 교육에 참여할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마을 강사란? 마을강사란 학교 정규교육과정 중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교사와 협력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강사이다. 이들은 마을 안에서 배움과 돌봄을 나누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활동하며 마을 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을 돕는 친근한 동네의 어른 친구이다. 마을 강사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강의 역량을 가지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을 강사가 학교 교육에 참여하게 되면 학교는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학교 교육과정에 추가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수 있으며, 마을 강사는 교원 자격이 없어도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상호 보완이 가능하다. 마을강사 분야는 ▲문화⸱예술·체육 ▲인성심리/독서문예 ▲생태환경/역사 ▲진로직업체험 ▲코딩/3D/동영상 ▲기초학습은 물론 마을 강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문지식
하리 체육회(회장 최병용)는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삼례읍 하리 운동장(삼례읍 하리 15)에서 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는 격년으로 추석 다음 날 개최하는데 이는 주민들이 짝수 해는 삼례 읍민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에 홀수 해에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하리체육회에서 주최하는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는 허리 출신으로 외지에 나가 사는 출향민과 고향을 지키는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이다. 하리체육회는 명절을 지내기 위해 고향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은 추석 다음 날 행사를 진행하여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의 가장 큰 장점은 행정의 지원 없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서 진행한다는 점이다. 공연자와 참가자 또한 모두 주민들이다. 주민주도의 행사가 21회째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로 하리의 저력이 화합과 소통임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는 주민주도의 축제로 발전될 수 있는 내재적 잠재력으로 하리의 커다란 강점이기도 하다. 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는 삼례
로컬콘텐츠연구소는 완주DMO에서 용역을 받아 숲그린 차박 여행을 진행하였습니다. 숲그린 차박여행은 생태관광, 교과연계 교육여행, 자연여행입니다.